□ 「온 국민 마음 건강을 위한 정책 세미나」가 2023년 8월29일(화)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 행사는 ‘온국민마음건강을위한전문상담사단체협의회’(이하 상단협)가 주관하고, 강기윤 의원(국민의 힘), 심상정 의원(정의당), 정춘숙 의원(더불어민주당), 강은미 의원(정의당) 등 3당 의원 공동주최로 이루어졌다.
ㅇ 상단협 소속 30개 단체의 대표 및 관계자, 상담전공 학생 및 종사자 등 200 여명이 참석한 이 날 정책 세미나는 크게 국민마음건강 위기 현황에 대한 인식과 이에 대한 정책 제언을 중심으로 <1부: 국민마음건강 위기를 진단하다>, <2부: 통합적 전문상담서비스 체계 구축>로 진행되었다.
ㅇ 상단협(회장: 김창대 교수, 서울대학교)은 지난해 발의된 3개의 상담 관련 법안의 발의 주체 단체들을 중심으로 30개의 범 상담계와 종교계(가톨릭, 기독교, 불교, 원불교)의 학회와 협회 등이 모여 올 8월에 창립한 협의회로, 전문상담사 및 전문 상담 서비스의 법제화를 목적으로 한다.
ㅇ 이형국 교수(상명대학교)의 사회로 진행된 이 날 정책 세미나는 김창대 상단협 회장의 인사말로 시작하여, 상단협 고문인 선업 스님(대한불교 조계종 포교 부장), 민범식 신부(한국천주교 중앙협의회홍보국장), 이상억 목사(한국상담네트워크 이사장)의 축사에 이어, 공동주최 의원들의 축사가 있었다. 이들은 축사를 통해 현재 우리나라의 마음 건강 위기에 대해 우려하며 정책 세미나를 통해 건설적인 제안들이 나올 것을 기대하였다. 또한, 전문상담사나 전문상담사 관련 법안의 제정이 꼭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ㅇ 1부에서는 학회별 진단 및 제언으로 양종국 교수(한국상담학회 부회장, 한경국립대학교), 조은숙 교수(한국가족치료학회 부회장, 상명대학교)의 발표가 있었고, ‘국민 마음 건강을 위한 상담의 역할’을 주제로 김수임 교수(상단협 부회장, 단국대학교)의 발표가 이어졌다.
ㅇ 2부에서는 ‘Counseling-Medical-Social Networking Model’(정문주 교수, 원광대학교), ‘온라인 기반 상담 서비스 플랫폼 및 APP 구축’(이필원 교수, 동국대학교), 마지막으로 김창대 교수(상단협 회장, 서울대학교)와 손은령 교수(상단협 부회장, 충남대학교)의 ‘법제화를 위한 통합’에 대한 발표가 진행되었다.
ㅇ 이날 정책 세미나에서는 흉기 난동 사건, 각종 재난과 질병 등으로 인해 제기되고 있는 마음 건강 위기와 고독사, 은둔형 외톨이 등의 관련 사회적 문제 등에 대해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였으며, 이를 위한 해결책으로써 기존의 의료와 사회복지 체계에 더하여 전문 상담 서비스가 합쳐진 통합적 마음 건강 서비스 체계의 구축을 제안하였다. 그리고, 이를 위해 전문상담사 및 전문 상담 서비스에 대한 법제화가 조속히 필요함을 촉구하였다.
[관련 보도자료]
법보신문(23.09.05) - 전문상담사단체협의회, 마음 건강 증진 정책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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